■ 진행 : 이종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28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30살 중국 여성으로 3번 환자의 지인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한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을 데려오기 위한 3차 전세기가 오늘 밤 출발합니다. 신종 코로나 현재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천은미 이대 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천은미]
안녕하세요.
교수님, 앞서서 당국 브리핑 함께 들으셨는데 일단 오늘 관심은 새로 확진된 28번째 환자. 일단 3번 환자의 지인이고 함께 중국에서 입국을 했고 또 지난달 22일과 24일 무렵에 같이 성형외과를 방문했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중국에서 감염된 상태로 입국할 가능성도 있고 3번째 환자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도 있는데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두는 게 맞다고 보십니까?
[천은미]
제 생각으로는 3번째 환자한테 2차 감염일 가능성이 좀 높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조금 우려가 되는 건 이분이 잠복기가 2주 이상 넘었고요. 거의 3주가 되었고 또 하나 문제는 본인이 느끼지 못할 정도로 증상이 없으셨다는 거죠. 어떤 진통제를 호흡기 증상과 상관 없이 드셨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이분이 그 진통제 때문에 근육통이나 인후통 같은 증상이 없는 건지 그건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그렇다면 증상이 없는 그런 감염이 아닐까. 그 두 가지가 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미 가볍게 앓고 회복기에 있는 단계였기 때문에 쉽게 확인하지 못했던 가능성도 있을까요?
[천은미]
맞습니다. 건강하고 젊은 여자분이시잖아요. 그렇다 보니까 감기처럼 살짝 지나가거나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지금은 완전히 회복한 상태에서 돌아가시기 전에 검사에서 발견이 되신 거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도 저희가 추측해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 연결된 얘기인데요. 마지막으로 만약에 접촉한 게 24일이라고 가정하면 한 20일 가까이 지난 거잖아요. 그러면 잠복기가 20일이다, 이렇게 단정지을 수는 없다는 말씀이신 거죠?
[천은미]
앓고 회복하는 기간일 수도 있고요. 잠복기가 2주 이상 더 늦게 나타난 경우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지금은 두 가지 중에 어느 건지 확실하게 말하기는 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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